김희주(박보영)는 국제 공항의 보안 요원으로 불법 밀매와 관련된 금괴를 우연히 발견한 날부터 인생이 뒤바뀌기 시작합니다. 곧 욕망과 배신, 권력 다툼이 그녀를 둘러싸고 도덕과 유혹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그의 곁에서, 김성철 (스위트홈, 아스달 연대기)는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동시에 위협적인 조직원 장욱 역을 맡아 모호한 의도로 극에 끊임없는 긴장감을 더합니다. 이현욱(나의 것, 재혼 그리고 욕망)은 희주를 사랑하면서도 그녀의 불륜에 연루된 책임이 있는 두 얼굴을 가진 비행기 부조종사 이도경 역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