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에서 여름과 추억의 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로맨틱 드라마 지난 여름11월 1일 21시 20분(한국 시간 기준)에 방송 예정인 이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는데, 그 누구도 무관심할 수 없다는 것이 저희의 생각입니다.
이재욱 그리고 최성은 embody 소꿉친구인 백도하와 송하경은 반단독주택에서 나란히 살게 된 두 사람입니다. 단순한 벽으로 분리된 두 사람의 일상은 과거처럼 다시 한데 모이게 됩니다... 하지만 이 근접성은 기억과 긴장감, 무엇보다도 너무 오랫동안 묻혀 있던 진실을 다시 불러일으킵니다.

티저는 에너지 넘치는 도하가 일상을 보내는 평범한 하루와 파탄에서 건축 분야 공무원이 된 하경이 차분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다 빛이 내리쬐는 여름 마을이 등장하고, 차분하고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분위기가 감성을 자극합니다.
한때 친구였던 두 사람 사이에 씁쓸한 역학관계가 형성됩니다. 호기심에 하경은 벽에 난 작은 구멍을 통해 그를 지켜보려 합니다. 도하가 아는 듯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조금도 변하지 않았군요." 간단한 문장이지만 두 사람이 공유한 과거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줍니다.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하경은 "변호사를 고용하셨군요"라고 말했고, 이에 도하는 "2년 만에 누군가 등기 편지를 보내왔어요"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진짜 연결고리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단서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곧 다가올 것 같지만 결코 오지 않을 것 같은 키스, 한 번의 눈빛, 그 멈춰진 순간이 있습니다. "널 보면 널 사랑했던 때가 생각나"라고 중얼거리는 도하의 목소리와 함께 순수와 설렘으로 가득했던 두 사람의 청소년 시절로 돌아가는 영상이 펼쳐집니다.
지난 여름 는 우울하고 이루지 못한 사랑, 묻어둔 상처의 특별한 조화를 담아내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와 현재, 과거에 있었던 것과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것 사이에서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드라마를 약속합니다.
11월 1일에 뵙겠습니다. (해외 방송사의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름의 추억이 결말이 없었던 이야기를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알아보세요.
